전체 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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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8월 (에버랜드)
- 8일 지노 친구네가 놀러왔다. 아마 가족을 제외하고 집에 초대하는 거의 첫 손님인듯 싶다. 집이 크지 않고 많이 정신없어서 좀 쑥스럽기도 했다. 그 친구도 자동차들을 좋아하더라. 잔뜩 꺼내주었다. 좁은데 미끄럼틀이며 타고다니는 자동차며 축구농구 골대며 은근 다 있다. 최근에 지노가 받은 기차 장난감도 꺼내 주었다. 철도도 설치할 수 있고 자동으로 기차가 가는 거라 제법 신기해했다. 그런데 지노는 그 장난감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 자기한테 다가오면 막 도망간다. 그러면서 계속 가지고 놀려고는 한다. 그래도 확실히 둘이 있으니 정신없으면서도 막 놀더라. 아직은 서로를 막 의식하지는 못하기는 한다. 좀 커야 그제서야 좀 같이 논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피자와 아이들 먹을 스파게티를 시켰다. 나는 친구 ..
2021.08.20 -
21년 여름 여행 7.30~8.5(전주-부안-순천-남해-통영-거제-부산-김해)
-7월 30일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다.이번에는 특히 내려간 김에 휴가겸 남해안쪽도 같이 돌아보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짐이 좀 많아졌다. 지노가 차를 오래탈 것을 생각해서 아내를 위해? 특별히 뒷자석에서 아이패드를 볼 수 있게 설치도 해주었다. 휴대용 선풍기도 설치했다. 내려가는 차들이 제법 좀 있었다. 도착하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노를 반갑게 맞이했다. 웬일로 지노가 안우나 싶더니 역시나 울더라 그래도 금세 그쳤다. 이번에는 마당에 지노 수영장을 설치주려고 장비를 챙겨왔다. 미리 시범삼아 수영장을 펼치니 제법 괜찮았다. 지노는 벌써부터 좋아하더라. -31일 다음날 오전에 마당 그늘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을 담았다. 옆에서 고기를 구우려고 바베큐 시설을 펴고 숯을 피웠다. 미리 그곳으로 고기..
2021.08.20 -
21년 7월
1일 지노가 드디어 감사합니다! 를 할 줄 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고개를 까딱 거린다. 뭐 아직은 무슨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키면 제법 잘 하니 참 기특하다. 혼자서 책도 제법 읽는다. 당연히 글씨는 모르지만 그림 등을 유심히 보는 것 같다. 대신에 그 주변에 자기가 원하는 책을 고르기 위해 온갖 책들을 책장에서 다 쏟아낸다. 어떨 땐 던지기도 한다. 뒷정리는 줄곧 아내의 몫이 된다. 책을 좋아한다면 좋겠다. 4일 오늘은 처형네가 놀러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갈비집을 갔는데 지노가 엄청 잘먹더라. 이제 맛을 제법 구별해낸다. 맛있는 것은 귀신같이 잘먹는다. 반대로 좀 이상하면 바로 뱉어 낸다. 스타필드에 갔다가 장난감 등 구경을 하고 처형네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지노는 ..
2021.07.19 -
21년 6월
6/5 요새 지노는 촛불 그림을 보면 후 하고 부는 시늉을 한다. 생일축하 노래도 가장 좋아하고 생일 잔치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다음 지노 생일은 더 잘 해줘야지. 요즘 지노가 내 팔이나 손, 다리 등 자주 깨문다. 막 아프진 않다. 아빠 엄마 행동을 많이 따라한다. 특히 물을 마실 때 빨대보다는 컵을 꼭 들고 마시려고 하고, 마시고 나면 꼭 카아! 소리를 낸다. 너무 귀엽다. 맥주도 꽤나 관심을 가진다. 자기가 마시려고 막 붙잡다가 차가우면 조금 잡고 있다가 손을 뗀다. 그리고선 다시 잡는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에 참 관심이 많다. 오늘은 스타필드에 갔는데 요즘은 참 데리고 다니기가 여간 쉽지 않다. 이제는 유모차를 잘 안타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못하면 몸부림을 치거나 소리를 지른다.. ..
2021.06.25 -
21년 5월
5월 2일 휴일을 맞아 지노와 둘이서 집 앞 공원에 나왔다. 편의점에서 지노 마실 것을 하나 샀다. 먼저 놀이터에서 모래를 계속 만지면서 놀더라. 만지는 것은 좋은데 이손으로 얼굴과 입을 만질까봐 계속 닦아줬다. 공원에서 열심히 지노는 돌아다녔다. 한창 꽃도 이쁠 때다. 작은 공원이지만 그래도 제법 잘꾸며놓았다. 적당히 산책하기도 좋다. 도중에 민들레씨도 있어서 지노에게 보여줬다. 지난번 기억이 나는지 후후 불더라. 벤치에서 지노와 음료수를 마시고 돌아왔다. 저녁에는 스타필드에 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서인지 아이들이 많더라. 장난감 코너로 향했다. 지노의 눈도 휘둥그레 해졌다. 지노는 특히 풍선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밖에도 이것저것 손에 잡고 싶어 했다. 중간에는 아내가 다른 곳으로 가자니까 몸을..
2021.05.17 -
21년 4월
4월 3일 요즘 지노는 초고음파 라는 상시 스킬이 생겼다. 정말 귀청이 나갈 것 같다.. 열심히 소리를 지르며 쿵쾅쿵쾅 무거운 발소리 내며 계속 왔다갔다 돌아다닌다. 아내와 나는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다. 제법 걸음걸이가 빨라져서 얼핏 뛰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도 뭐하나 꽂히면 정말 빠르다.. 예를 들어 내가 내 방문을 열려고 하면 어느새 두다다다 하면서 내 뒤에 와있다. 9일 지노가 물건 막 던지거나 꼬집기도 한다. 요새 잠자다가 종종 깨는데 어금니가 나려고 한단다. 이제 밥먹는 공간이 어디인줄 안다. 제법 영리해지는 느낌이다. 아빠와 공놀이도 할 줄 안다. 내가 누워 있으면 배꼽을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겨드랑이 털을 꼬집는다. 신기한가 보다.. 10일 오늘은 지노와 처음으로 아쿠아리움에 갔..
2021.04.04